'하하 아내' 별 "자녀가 '고딩엄빠' 된다면 응원 못 할 듯"
뉴스1
2023.01.18 09:15
수정 : 2023.01.18 09:15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하하의 아내 별이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첫 회 게스트로 전격 출격한다.
18일 오후 처음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첫 회에서는 '고딩엄빠' MC인 하하의 아내 별이 게스트로 전격 출연한다.
이어 별은 "만약 내 아이가 '고딩엄빠'가 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공식 질문에 "실제로 하하와 이야기를 자주 나눴던 부분"이라며 "마냥 응원해주지는 못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나의 뱃속에서 나왔지만 결코 내 것이 아니더라. 너무 속상해서 아이에게 '등짝 스매싱'을 할 수도 있겠지만, 아이의 인생인 만큼 선택을 존중해줘야 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날의 주인공으로는 18세에 임신해 어느덧 삼 남매의 부모가 된 27세 동갑내기 김겸 이희정 부부가 나섰다. 이들 부부는 유년기의 상처로 인해 첫 아들과 정서적으로 가까워지지 못한 부분을 상담하는가 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열악한 거주 환경을 개선해 보는 특급 프로젝트를 진행해 연초부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별이 '고딩엄빠3' 첫 회 게스트 섭외를 흔쾌히 수락한 뒤, 남편 하하와 함께 VCR을 시청하며 진심으로 울고 웃는 등 고딩엄빠들과 특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날 박미선이 하하에게 '고등학교 때 키스를 해봤느냐'고 기습 질문하자 '정말 궁금했던 부분'이라고 맞장구치는 별의 리액션에 현장이 초토화되기도 했다, 하하 별 부부의 찰떡 호흡을 비롯해, 확 달라진 '고딩엄빠3' 첫 회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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