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랜드 실내동물원서 화재·동물 100여 마리 숨져
파이낸셜뉴스
2023.01.19 10:02
수정 : 2023.01.19 10:02기사원문
토끼, 햄스터 등과 어류 및 파충류, 곤충 등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조사 중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구미시 남구 나통동 놀이공원인 금오랜드에서 화재가 발생해 동물 100여 마리가 폐사했다.
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8분께 구미시 남구 실내동물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화재로 가설 건축물인 비닐하우스(동물원) 7개동이 전소됐다.
또 토끼, 햄스터, 기니피그, 앵무새와 어류 및 파충류 등 동물 39종 100마리가 폐사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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