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 "이재명 관련 허위사실 유포자 18명 고발"
뉴스1
2023.01.19 15:47
수정 : 2023.01.19 15:47기사원문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홍보소통위원회는 19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한 혐의로 18명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당은 "이들이 이 대표가 2017년 1월 대선 출마 선언을 하며 찍은 가족사진에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있는 것처럼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회장은 횡령과 배임 등 회사와 관련된 비위 혐의와 함께 이 대표의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대표와 김 전 회장은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횡령·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뇌물공여,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김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한 바 있다.
임덕자 민주당 경북도당 홍보소통위원장은 "이재명 당 대표를 비방할 목적의 허위사실 유포가 급증해 고발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온라인 대응단에서 지속적으로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있어 조사가 끝나는대로 추가 고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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