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연1회 코로나19 백신 접종 검토

      2023.01.25 13:25   수정 : 2023.01.25 13:25기사원문

【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정부가 올해부터 연 1회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후생과학심의회의 예방 접종·백신 분과회의 부회 등은 오는 26일 전문가 등의 논의를 거쳐 세부사항을 정할 계획이다.

전 국민이 대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감염 위험이 높은 노인들에게 한정하는 방향이다.

4월 이후에도 무료 접종은 당분간 계속된다.

코로나 백신 접종은 예방접종법상 '특례 임시접종'으로 지정해 올해 3월 말을 기한으로 전액 국비로 부담해왔다.

산케이는 "감염증법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위험도가 높은 '2류' 상당에서 계절독감 수준인 '5류'로 이행하는 시기는 황금연휴에 들어가기 직전인 4월 말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당초 일본 정부는 4월1일로 이행할 방침이었으나 전국지사회에서 준비할 시간이 필요해 시기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정부는 5류로 인하하기에 앞서 3월에 초·중학교 등에서 어린이 마스크 착용을 완화하는 방안도 거론하고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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