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 국내 부동산에 3000억 투자

파이낸셜뉴스       2023.01.27 08:55   수정 : 2023.01.27 08:55기사원문
운용사 2곳 선정..목표 수익률 7.0% 이상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우산이 국내 부동산에 3000억원을 투자한다. 2020년 1000억원, 2022년 4000억원을 투자 한 후 행보다.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 차원이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은 블라인드 형태 국내 부동산펀드(REF)에 3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운용사는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목표 수익률은 보수 차감 후 7.0% 이상이다.

국내 주요 도시의 오피스, 물류 등 부동산 실물을 대상으로 담보대출, 개발사업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에 투자한다. 주주대여 또는 우선주 투자는 불가능하다. 토지담보대출 또는 브릿지대출도 불가능하다.

2월 17일까지 접수를 받아 4월 중 위탁운용사를 선정 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국내 공동 기관투자자를 1개사 이상 확보한 조건부로 이뤄진다. 부동산투자는 펀드 결성 후 3년 이내 끝내야 한다.

앞서 노란우산은 이지스자산운용에 1000억원 규모 출자를 통해 도권은 물론 광역시도 중심상업지구(GBD)에 위치한 우량 랜드마크(A등급 이상) 오피스빌딩 또는 우량 복합용도 빌딩에 투자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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