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신변보호 요청 신고했더니..경찰이 "X같은 X"라 욕했다고?
파이낸셜뉴스
2023.01.31 07:55
수정 : 2023.01.31 07:55기사원문
30일 MBN 보도에 따르면 스토킹으로 지난해 4월부터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고 있는 여성 A씨는 같은 해 11월에 자신의 집 현관문을 열려고 하는 수상한 남성의 모습을 보고 경찰 신고를 했다.
A씨는 그 직후 담당 지구대 소속 경찰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처음에 웅성거리는 소리만 나 전화를 끊으려 했던 A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수화기 너머로 자신의 이름과 욕설을 듣게 됐다.
A씨는 곧바로 지구대로 찾아가 항의를 했고 해당 지구대는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사과문을 작성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원본이 아닌 복사본이었다.
지구대 측은 당시 해당 경찰관이 A 씨에게 사과하며 마무리된 일이라며 징계 등 후속 조치는 따로 없었다고 밝혔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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