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래, PBA 2부 드림투어 우승…상금 1000만원과 함께 1부 승격
뉴스1
2023.01.31 16:29
수정 : 2023.01.31 16:29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전승래(43)가 프로당구(PBA) 2부리그인 드림투어에서 네 시즌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000만원과 랭킹포인트 1만점을 확보한 전승래는 시즌 랭킹 6위(10만300점)로 점프, 차기 시즌 1부 승격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1부투어에서 강등된 선지훈은 시즌 첫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매 시즌 50~60위권에 머물렀던 전승래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해야하나 고민했는데, 간절한 마음으로 도전했던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목표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승래는 친한 후배 강민구(블루원리조트)가 최근 PBA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서 우승한 것에 대해 "큰 자극을 받아서 나도 더 열심히 훈련에 매진했다. 우승 후 (강)민구와 통화했는데 다음 시즌 함께 열심히 1부 대회를 다니자고 다짐했다"면서 "당구와 사랑에 빠졌던 초심으로 돌아가 당구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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