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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래, PBA 2부 드림투어 우승…상금 1000만원과 함께 1부 승격

뉴스1

입력 2023.01.31 16:29

수정 2023.01.31 16:29

전승래 선수가 30일 경기 고양시 일산 PBC 캐롬당구클럽에서 열린 2022-2023 프롬 PBA 드림투어 5차전 결승전에서 우승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PBA 투어 제공) 2023.1.30/뉴스1
전승래 선수가 30일 경기 고양시 일산 PBC 캐롬당구클럽에서 열린 2022-2023 프롬 PBA 드림투어 5차전 결승전에서 우승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PBA 투어 제공) 2023.1.30/뉴스1


3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PBC 캐롬당구클럽에서 열린 프롬 PBA 드림투어 2022-2023 시즌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승래가 경기를 하고 있다. (PBA 투어 제공) 2023.1.31/뉴스1
3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PBC 캐롬당구클럽에서 열린 프롬 PBA 드림투어 2022-2023 시즌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승래가 경기를 하고 있다. (PBA 투어 제공) 2023.1.31/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전승래(43)가 프로당구(PBA) 2부리그인 드림투어에서 네 시즌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전승래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PBC 캐롬클럽에서 열린 '2022-2023 프롬 PBA 드림투어 5차전' 결승서 선지훈을 상대로 출세트 접전 끝 세트스코어 4-3(15-9 13-15 15-13 15-14 10-15 9-15 11-10)으로 승리,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상금 1000만원과 랭킹포인트 1만점을 확보한 전승래는 시즌 랭킹 6위(10만300점)로 점프, 차기 시즌 1부 승격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1부투어에서 강등된 선지훈은 시즌 첫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매 시즌 50~60위권에 머물렀던 전승래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해야하나 고민했는데, 간절한 마음으로 도전했던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목표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승래는 친한 후배 강민구(블루원리조트)가 최근 PBA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서 우승한 것에 대해 "큰 자극을 받아서 나도 더 열심히 훈련에 매진했다.
우승 후 (강)민구와 통화했는데 다음 시즌 함께 열심히 1부 대회를 다니자고 다짐했다"면서 "당구와 사랑에 빠졌던 초심으로 돌아가 당구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