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난해 무역적자 사상최대, IMF 때보다 2배 이상 많아
뉴스1
2023.02.01 12:48
수정 : 2023.03.21 09:51기사원문
수출 감소세가 12월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8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 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2022.12.21/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한국이 지난해 사상최대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고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 CNBC가 보도하는 등 외신들도 관련 소식을 주요 뉴스로 신속 보도하고 있다.
한국은 2022년 475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 1956년 한국 통계청이 데이터를 집계한 이래 사상최고를 기록했다고 CNBC는 전했다.
지난해 무역적자가 이전 기록을 2배 이상 상회할 정도로 심각한 것이다.
이는 반도체 수출이 크게 감소한데 비해 국제유가 등 에너지 가격은 고공비행을 지속해 수입물가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수출 주도형 경제인 한국이 무역적자를 보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데, 이 같은 대규모 무역적자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CNBC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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