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소액금융지원 누적 1조원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3.02.02 14:39
수정 : 2023.02.02 14:39기사원문
이재연 위원장 "금융소외계층의 재기를 위해 매진할 것"
[파이낸셜뉴스]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는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소액금융 누적 지원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소액금융은 2006년 11월부터 신복위 채무조정 확정 후 6개월 이상, 법원 개인회생 인가 후 12개월 이상 이행 중인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 운영자금, 고금리차환자금, 학자금 등을 연 2~4%의 저금리로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재연 위원장은 “지원실적 1조원 돌파까지 대출 재원 마련에 도움주신 은행권, 여신업권, 15개 지자체(대전, 부산, 경북, 광주, 서울, 경기, 대구, 강원, 제주, 인천, 충남, 전남, 전북, 충북, 경남) 및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채무로 인해 오랫동안 마음의 짐을 안고 있는 분들이 또다시 어려운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재원 마련과 대상을 확대하여 금융소외계층의 재기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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