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이 최대주주로···드래곤플라이, 14%대 '강세'

[파이낸셜뉴스] 드래곤플라이 주가가 13%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블록체인 관련 기업이 최대주주 공백을 채우고, 운영자금 조달로 경영이 정상화 궤도에 들어설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모습니다.

10일 오전 9시 51분 기준 드래곤플라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05%(119원) 뛴 973원을 가리키고 있다.

장중 한 땐 19% 넘는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전날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업 ‘시티랩스’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드래곤플라이의 최대주주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증자로 확보한 운영자금 약 75억원도 이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e-mail]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