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앞두고 막바지 준비 한창인 세종청사 중앙동
뉴스1
2023.02.14 16:22
수정 : 2023.02.14 16:23기사원문
중앙동에는 2개 부처 약 2,800여 명이 근무하게 된다 2023.2.14/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는 세종시 어진동에 부지 4만㎡, 건물 13.4만㎡(전용 4.2만㎡, 공용 4.3만㎡, 지하주차장 4.9만㎡) 의 규모로 지하 3층 ~ 지상 15층, 지하 2층 ~ 지상 4층 민원동으로 구성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을 개청한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건립은 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전에 따른 기존 세종청사 내 사무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3,452억 원의 공사비용으로 30개월동안 공사가 진행 되었다.
기획재정부와 정부세종청사 17동과 임차건물에 분산되어 있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동 입주기관으로 최종 결정되어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하여 3월 중 약 2,800여 명이 중앙동으로 이주,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중앙동은 기존의 환상·저층형(5~8층) 정부세종청사의 중심부에 고층형 (15층)으로 건축되어 접근성 및 인지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보안 및 방문객 편의를 위해 업무동과 민원동을 분리하였으며, 민원동에 편의시설 등 지원시설을 집중 배치했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은 디지털 혁신 등 업무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자율형 좌석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공공기관 공간혁신의 선도적 모형을 제시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다부처 연계성이 높은 기획재 정부와 행정안전부가 중앙동에 함께 입주함으로써 부처 간 협업 및 업무 효율성이 제고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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