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골목길·통학로 200곳 CCTV 900대 설치한다
뉴시스
2023.02.15 14:33
수정 : 2023.02.15 14:33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사업비 올 46억 투입…LED안내판·스마트젝터도 설치
우선 주택가와 골목길의 방범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기흥구 공세동 289-5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 등 168곳에 CCTV를 설치한다.
또 처인구 양지면 양지초등학교 후문을 비롯한 통학로와 수지구 고기동 근린공원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한 30곳에도 CCTV를 설치한다.
차량 방범을 위한 수지구 신수로 등 시 경계 주요 도로 2곳도 포함됐다.
이번 사업에는 시가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에서 확보한 국·도비 28억원과 시비 18억원 등 46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4월 설치를 시작해 올 안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는 CCTV의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야간에도 눈에 잘 띄도록 돕는 LED 안내판과 글자나 이미지 등을 빛으로 투사하는 스마트 젝터도 함께 설치한다.
또 설치한 지 약 10년이 지난 CCTV 232대의 화질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사업에도 4억원을 투입, 연내 교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석진 골목길 등 방범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시비는 물론 국·도비를 확보해 CCTV 설치계획을 대폭 늘렸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CCTV를 추가 설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에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범죄취약지역 2301곳에 약 1만대의 CCTV가 설치돼있다.
☞공감언론 뉴시스gs5654@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