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오
뉴시스
2023.02.16 09:15
수정 : 2023.02.16 09:15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기업공개(IPO) 재수생인 제이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약 67%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형성되지 못해 따상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16일 오전 9시4분 현재 제이오는 시초가 대비 1850원(9.3%) 높은 2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94년에 설립된 제이오는 금속탱크 및 유사 용기와 탄소나노튜브(CNT)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9월 상장에 나섰으나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장을 한차례 철회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23일 공모가와 공모 규모를 낮추고 IPO에 재도전했다.
이달 1~2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352.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만3000원)의 상단인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7~8일 진행한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은 142.47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9261억원 규모다.
앞서 강득주 제이오 대표이사는 "수요예측부터 일반 공모청약까지 당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투자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상장 후 탄소나노튜브(CNT) 시장을 선도하며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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