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전고체 배터리·바이오 올 69조 투자..."초격차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3.02.20 09:03   수정 : 2023.02.20 10: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정부가 초일류국가 도약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신(新)성장 4.0 전략' 로드맵이 나왔다. 정부는 민간 중심 성장전략을 바탕으로 전략산업 초격차 확대, 미래기술 확보, 디지털 전환 등 3대 분야 15대 프로젝트를 발굴해 연내 30개 이상의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이중 전략산업과 바이오혁신 등 신시장 초격차 확보에 올해 반도체 47조원, 배터리 8조원, 디스플레이 14조원 등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신성장 4.0 전략' 올해 추진사항과 향후 로드맵을 내놓았다. '신성장 4.0 전략'은 전략산업 초격차 확대, 미래기술 확보, 디지털 전환 등 3대 분야 15대 프로젝트 발굴을 담고 있다. 이중 올해 추진대책 30개 이상(상반기 20개 이상)을 발표한다.

주요 3대분야는 신시장 초격차 확보, 신일상 디지털 에브리웨어(Digital Everywhere), 신기술 미래분야 개척을 담고 있다.

이중 신시장 초격차 확보는 △전략산업 No.1 달성 △바이오 혁신 △K-컬처 융합 관광 △메타버스 등 한국의 디즈니 육성 △건설ㆍ방산ㆍ원전 빅딜 수주 릴레이 등 5대 프로젝트가 핵심이다.

정부는 경기·수출둔화에 대응해 올해 전략산업인 반도체 47조원, 배터리 8조원, 디스플레이 14조원 등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단행한다.

반도체는 투자세액공제 확대와 신속투자 조치에 나서고 정책금융(5300억원), 반도체 펀드(3000억원)를 통해 팹리스를 지원한다.

이차전지는 2023년 전고체 전지 파일럿 라인 구축, 2026년 차량용 전고체 전지 상용화에 나선다. 배터리 아카데미 신설·계약학과 확대로 전문인력을 확충한다. 또 민관합동으로 소부장 기업에 투자하는 2000억원 규모 이차전지 혁신펀드를 운영한다.

디스플레이는 2023년 국가전략기술 지정, 2027년 Ex-OLED 상용화, 2030년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상용화에 나선다.

바이오 혁신 분야는 바이오 파운드리, 바이오 데이터뱅크 구축, K-바이오 랩허브 계획 수립(2023년 상반기), 의사과학자 양성 확대(2023년~)에 나선다.

K-컬처 융합 관광 분야는 K-관광 휴양벨트 선도사업(3건) 추진, 한국형 칸쿤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청와대 권역 관광상품 운영(2023년 4월~)을 추진한다.


한국의 디즈니 육성분야는 첨단 제작 인프라 설계, 콘텐츠 펀드 조성(2023년 4100억원), 차세대 콘텐츠 기술 연구개발(R&D) 추진을 진행한다.

빅딜 수주 릴레이 분야는 '원팀코리아' 통해 해외건설·방산·원전 분야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수출 돌파구를 마련한다.

추 부총리는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본격화와 투자 부진 등 우리 경제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며 "향후 경기회복기 보다 빠르고 강한 반등을 위해 기술혁신을 통한 생산성 제고와 미래분야에 대한 선제적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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