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페이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QR 서비스 시행
파이낸셜뉴스
2023.02.22 11:40
수정 : 2023.02.22 11: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발행하는 '강릉페이'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22일 강릉시에 따르면 3월부터 실물카드 없이도 간편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강릉사랑 상품권 QR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사용자가 가맹점의 QR코드를 스캔 후 금액을 입력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휴대폰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가맹점을 대상으로 강릉페이 카드 수수료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연간 최고 3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다수의 사업체를 가진 소상공인도 사업장별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내달 5일부터 시작되며 처음 한 번 접수하면 매 분기별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홍선옥 강릉시 소상공인과장은 “새로운 디지털 화폐 시장 변동과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QR서비스를 도입했다"며 “강릉페이 활성화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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