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 돕는다...드림나래 2기 발대식
파이낸셜뉴스
2023.02.22 17:25
수정 : 2023.02.22 17: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부산지역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명을 'KRX 드림나래 2기'로 선발하고, 22일 부산 영도구 라발스호텔 연회장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손병두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위해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2기 청소년 10명에게 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KRX 드림나래' 사업은 지난해부터 보호종료를 앞둔 청소년들이 체계적으로 자립을 준비하고, 퇴소 이후에도 안정적 지원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키워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5년 동안 최대 3200만원의 교육비, 생활안정자금,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손 이사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자립에 대한 불안감 없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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