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용 대량 문자 발송 서비스 출시…"한번에 100만건"

뉴스1       2023.02.23 10:28   수정 : 2023.02.23 10:28기사원문

개편된 KT 스마트메시지 플러스 사이트의 문자 발송 화면 (KT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KT는 한번에 최대 100만건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기업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메시지 플러스' 대량 발송 서비스는 많은 메시지를 발송하는 기업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 발송 요청은 KT 문자메시지 시스템으로 전송되며, 등록된 순서대로 최종 발송 처리된다.

발송에 걸리는 시간은 10만건 기준 1부 수준이다. 100만건의 메시지는 약 10분만에 발송 가능하다. KT는 대량 발송 속도와 도달률을 높이기 위해 발송할 메시지를 저장한 뒤 순차 발송하는 새로운 서버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서비스 메뉴 구성을 간소화해 편의성을 높이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 개편도 진행됐다.

KT는 기업 고객이 업계별 특성과 수신 대상의 특징을 고려한 맞춤형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중 카카오 알림톡·친구톡과 RCS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다양한 메시지 발송 수단을 확대할 계획이다.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장은 "스마트메시지 플러스를 통합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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