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일산점, 국내 대표 작가 9인 ‘관계의 미학’ 개관전 개최
뉴스1
2023.02.23 14:53
수정 : 2023.02.23 14:53기사원문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롯데백화점 일산점(점장 신지원) 갤러리는 디지털 기술과 접목한 공간으로 새단장, 대한민국 대표 작가 9인을 초대해 ‘관계의 미학’ 개관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유통업계 최초로 국내 최초 디지털 전문기업 앤페타(NFETA)의 기술력과 스파치오 위르(Spazio We;R)의 협업으로 ‘비 가시성 암호코드’(Invisible Crypto Code)를 작품에 심어서 블록체인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비가시성 암호화코드’란, 보이지 않은 디지털 기술을 작품에 접목하는 것으로, 미술 원작에 적용해 미술계에서 오랜 문제로 인식되는 작품의 진위 여부, 소유권 등 작품의 신뢰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추상미술의 선구자 ‘故 김환기’, 한국 후기 단색화의 거장 ‘故 김태호’, 한국 단색화의 대부 ‘박서보’, 한국 수채화의 절대적 존재 ‘故 배동신’, 세계 화단이 주목하는 ‘붉은산수’로 유명한 ‘이세현’ 작가들과 현재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최은정·윤석원·최윤정·권경엽 작가가 참여해, 지역 갤러리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관계의 미학’ 개관전은 오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일산점 관계자는 “이번 개관전을 통해 예술과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국내를 대표하는 수준 높은 작품을 고객에게 소개하며, 고객에게 가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아트 플레이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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