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니버설 디자인 웹서비스, IAUD 국제어워드 '금상'

뉴스1       2023.03.02 11:16   수정 : 2023.03.02 11:16기사원문

서울시청 전경.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일 개최된 '2022 IAUD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웹서비스'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유니버설디자인협회(IAUD)에서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는 성별, 연령, 장애유무 등에 관계 없이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인 '유니버설디자인'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활동을 수행한 개인·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금상을 수상했다.

앞서 국내에선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2014년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상작인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은 서울시와 산하 공공기관에서 보도, 공원, 건축물 조성 시 의무 적용해야 하는 지침서로 기존 방대한 분량의 문헌 형태(pdf, 책자) 지침을 분야별로 도식화하고 PC, 모바일 기기 사용환경에 최적화했다.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웹서비스는 지난해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사업부문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이용·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IAUD 어워드 수상은 유니버설디자인 확산을 위한 서울시의 정책과 그간의 성과에 대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정책 추진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서울'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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