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채용박람회 4년만 개막…129개사·3천명 사전등록

파이낸셜뉴스       2023.03.02 13:14   수정 : 2023.03.02 13:14기사원문
정부와 경제5단체, 업종별 협회 등 민간 협력 눈길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2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129개 기업과 3000여명의 청년 구직자가 사전 등록한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된 대규모 대면 채용 행사다.

정부와 경제5단체, 업종별 협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민간이 협력해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마련해 고용 둔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박람회는 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오는 31일까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운영한다.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정식 고용부 장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 청년 구직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일자리 으뜸기업'인 클루커스 면접 부스를 찾았다. 현대자동차, 삼성, CJ제일제당 등은 채용 설명회관에서 올해 채용 계획과 기업의 인재상을 안내했다. 삼성중공업,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 등 직업훈련기관 6곳은 첨단기술훈련관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직무훈련과정을 선보였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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