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죄 아니잖아"…암투병 웹툰작가, 외도 남편과 이혼 뒤 받은 DM
뉴스1
2023.03.03 08:58
수정 : 2023.03.03 08:58기사원문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유명 성인 웹툰 작가가 암 투병 중 남편이 불륜을 저질러 이혼한다는 소식을 전해 위로가 쏟아지고 있다.
이어 "여성 쪽은 상간녀입니다. 저는 앞으로 혼자 살게 됐고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지쳐 일상이 무너져 있습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작은 마음이라도 나눠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위로를 부탁했다.
같은 날 안나래는 "말을 못생긴 그림 같이 빚어놨네요"라며 한 누리꾼에게 받은 악성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이 누리꾼은 "이혼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남편분도 오랫동안 작가님 병수발한다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졌을 텐데 처음 생기 가득했던 여성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신경질적이면서 미라처럼 야위어버린 배우자의 모습을 본다면, 남자도 여자처럼 마음이 지치고 외도로 눈이 돌아갈 수도 있다고 봐요"라며 불륜을 옹호했다.
또 "남편분도 정신적으로 너무 몰려서 뭐가 옳고 그른지 잠시 잘못된 판단을 하신 게 아닐까요?"라며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틀린 생각도 하게 되고 불륜이 죄는 아니잖아요"라고 남편도 감쌌다. 끝으로는 "남편분도 떄가 되면 용서해주시는 게 서로한테 좋을 거로 생각해요"라고 훈수를 둬 공분을 샀다.
한편 안나래는 지난 2021년 6월, 현재 연재 중인 성인 웹툰 '미완결' 시즌1을 마친 뒤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항암치료로 1년 넘게 연재를 중지했던 그는 2022년 9월 '미완결' 시즌2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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