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기차·수소차 4900대 구매 지원…573억원 투입
뉴스1
2023.03.09 10:11
수정 : 2023.03.09 10:11기사원문
(경기남부=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무공해차 보급 촉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구매하는 4900대의 전기차·수소차에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비 357억원, 도비 15억원, 시비 201억원 등 모두 57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전기승용차를 구매해 영업용 택시로 사용하면 6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 △수소승용차 220대는 대당 3500만원 △수소버스 2대는 대당 3억원을 각각 정액 지원한다.
무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성남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시민, 단체, 법인이다. 전기·수소차 판매지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 후 이들 회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든 절차는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신청서 접수 후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성남시는 전기차 3949대, 수소차 188대 등 모두 4137대의 무공해차 구매자에 515억5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성남시는 오는 2026년까지 현재 3800대인 전기차 충전기를 모두 1만3000대로, 1곳인 수소차 충전소를 3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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