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베스파', M&A 매물로 나왔다…회생 딱지 뗄까
뉴시스
2023.03.09 17:41
수정 : 2023.03.09 17:41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 추진
'킹스레이드' 이후 신작 부진으로 적자 지속
베스파는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회사를 매각한다고 9일 공시했다.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및 회사채 발행 등으로 외부자본을 유치할 계획이다.
회사는 오는 22일까지 인수의향서 및 비밀유지확약서를 접수 받고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한다. 인수제안서 제출 기한은 내달 6일까지다.
베스파는 지난 2017년 출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킹스레이드'를 흥행시키며 5년 넘게 서비스했지만 이후 성공작을 배출하지 못하면서 실적 부진을 겪었다. 또 2021년 게임업계 연봉 인상 릴레이에 동참해 임직원 연봉을 1200만원 일괄 인상하면서 수익성이 더욱 악화됐다.
3년 이상 적자가 지속되자 자본잠식 위기에 빠졌고 지난 2021년 2월 주권매매거래 정지 종목으로 지정되며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이어 지난해 7월에는 대규모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결국 베스파는 지난해 8월 회생절차를 개시했고, 지난해 12월 회생계획안 제출기간을 지난 2월28일에서 이달 28일로 연장한 상황이다.
한편 지난해 베스파 매출은 전년 대비 87.6% 감소한 51억9000만원, 영업손실은 7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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