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 산불 재발화...산림당국 진화중
파이낸셜뉴스
2023.03.10 10:21
수정 : 2023.03.10 10:21기사원문
산불진화헬기 16대·산불진화대원 110명 투입...오전 10시현재 진화율 80%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경남 합천 용주 월평리 야산 산불이 10일 오전 7시께 재발화해 산불진화자원을 긴급 투입,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진화율은 80%다.
산림당국은 밤사이 순간최대풍속 초속 5m의 서풍이 지속적으로 불며 잔불이 재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불이 재발화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6대(산림청 8대· 지자체 7대·소방 1대), 산불진화장비 5대, 산불진화대원 110명(산불예방진화대 100명·소방 10명)을 긴급 투입,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 인력·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진화가 완료될 때 까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며 신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