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강제징용 배상안, 국민에 굴욕적인 수치심 느끼게 하는 내용"
뉴시스
2023.03.13 14:18
수정 : 2023.03.13 14:18기사원문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강제징용 배상안에 대해 "우리 정부만 일방적으로 양보하고 부담하고 국민에게 굴욕적인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양보한 것보다 내가 얻은 게 더 많다고 쌍방이 만족하는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 외교의 기본인데 이번 배상안이라고 하는 걸 보면 일본은 하나도 양보하는 게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뒤를 이어 결국 가장 우려되는 한·미·일 군사동맹으로 가는 길을 열지 않겠냐"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 및 참석자들은 '대일굴욕외교 윤석열정부 규탄!'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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