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잠실 잇는 '한강 수상버스' 뜬다..'한강 케이블카'는 "신중"
파이낸셜뉴스
2023.03.14 10:00
수정 : 2023.03.14 14:28기사원문
런던 템즈강 리버버스 방문한 오세훈 "잠실~상암 10개 정류소 만들 수 있어..30분 내 주파 가능" 한강 곤돌라 두고는 "고려할 요소 많아" 신중론
한편, 오 시장은 한강 위를 지나는 '한강 곤돌라' 도입에 대해선 "충분한 타당성·실용성 검토가 필요하다"며 신중을 기했다.
오 시장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템즈강 리버버스에 직접 탑승해 한강 접목 가능성을 살폈다.
'타워 밀레니엄' 정류장에서 '로열 도크' 정류장까지 30여분 간 리버버스를 탑승한 오 시장은 "서울에 돌아가서 (리버버스 도입의)타당성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며 "우리도 홍수 때를 제외하면 얼마든지 기술적으로 도입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잠실에서 여의도, 상암까지 20~30분이면 주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류장도 10곳 정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런던올림픽이 열린 2012년 운영을 시작한 'IFS 클라우드 케이블카'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방문객이 줄면서 연간 90억원 수준의 적자를 내기도 했다.
곤돌라의 안정성에 대한 검토도 이어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당초 이날 IFS 클라우드 케이블카를 탑승해 도입 계획을 살필 계획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강풍으로 인해 케이블카 운영이 중단되면서 일정을 변경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IFS 클라우드 케이블카)현장을 직접 방문한 뒤 고려할 요소가 많다고 생각했다"며 "(한강 곤돌라)노선에 따라 경제성 등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노선별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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