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9득점' 미국, 캐나다에 12-1 콜드게임 승…8강행 청신호
뉴스1
2023.03.14 14:38
수정 : 2023.03.14 14:38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캐나다에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미국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3 WBC 1라운드 C조 3차전에서 캐나나에 12-1,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기록했다.
영국을 6-2로 이겼지만, 멕시코에 5-11로 패한 미국은 캐나다를 잡으면서 2승1패로 C조 1위에 올랐다.
하루 휴식을 취하는 미국은 오는 16일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8강 진출권을 획득한다.
이 경기는 단 한 번의 공격으로 싱겁게 끝났다.
미국은 1회에만 12명의 타자가 타석에 서서 대거 9점을 땄다. 무사 만루에서 4번 타자 놀란 아레나도가 2타점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카일 터커의 희생타로 1점을 보탰다.
이후 J.T. 리얼무토의 적시타와 트레이 터너의 땅볼, 세드릭 멀린스의 3루타로 추가 점수를 뽑았고, 마이크 트라웃이 2사 1, 3루에서 3점 홈런을 터트려 9-0까지 벌렸다.
미국 선발 투수 랜스 린이 2회초 1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미국 타선은 이어진 2회말 공격에서터너의 솔로포 등으로 3점을 추가해 캐나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미국은 캐나다의 공격을 잘 차단하면서 11점 차를 유지,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WBC는 두 팀의 점수 차가 5회 또는 6회까지 15점 차 이상, 7회 또는 8회까지 10점 차 이상이면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미국은 2명의 투수만으로 경기를 끝냈다. 린은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이어 등판한 마일스 마이콜라스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