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귀농·귀촌인에 주택 지원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3.03.15 13:51
수정 : 2023.03.15 13: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이 빈집을 새집으로 고쳐 쾌적한 주거 공간을 마련한다.
15일 임실군에 따르면 3억5000만원을 투입해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주택개량 50동, 빈집정비 80동, 지붕개량 40동, 비주거용 빈집정비사업 38동 등 총 208동이다.
농촌주택개량은 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 시 감정평가 금액 내 연 2% 저리융자로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이나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토록 지원한다.
빈집정비와 지붕개량은 지원 대상 요건 충족 여부, 위험요인 및 정비 효과, 건축물 소유자 동 확보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실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세대에 좋은 조건으로 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올해도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귀농·귀촌인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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