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22도 '포근'…중부지방 미세먼지 '나쁨' 주의

      2023.03.19 10:23   수정 : 2023.03.19 10:23기사원문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봄날씨를 즐기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일교차가 크지만 예년보다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2023.3.1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21일 월요일은 한낮 기온이 22도까지 올라가며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오겠다.

하지만 일교차가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기상청은 이날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전국 내륙 아침 기온은 0도 이하(내일 강원내륙·산지 -5도 내외)로 내려가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나타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춘천 -1도 △강릉 8도 △대전 1도 △대구 3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9도 △제주 7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2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18도 △제주 17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다. 낮 동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입산 자제와 쓰레기 소각 금지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서해상에는 이날 밤부터 당분간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중부와 일부 남부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며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충청권전북·광주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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