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가을·겨울 패션 트렌드 선보이며 성황리에 종료
2023.03.19 19:52
수정 : 2023.03.19 21:08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올 가을·겨울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는 2023 F/W 서울패션위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5일부터 시작된 서울패션위크가 19일까지 5일동안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30개 디자이너 브랜드의 패션쇼와 27개국 13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수주박람회 트레이드쇼, 패션과 혁신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크게 3가지 행사로 운영됐다.
올해 한국을 대표하는 30개 디자인의 가을·겨울 시즌컬렉션을 선보인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무대' 디자인과 '패션쇼 순서 결정방법'이였다. 무대 디자인은 관객들에게 보다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일자형태에서 '원형' 형태를 선보였고 한층 더 선명하고 영상미가 극대화된 쇼 연출이 가능해진 만큼 참여 브랜드들은 새로워진 무대를 활용해 다양하고 개성 강한 런웨이를 선보였다.
가수 바다는 딸과 함께 패션쇼 모델로 런웨이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이번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홍보대사에는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 '핫100'에 진입한 그룹 '뉴진스'가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