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신용정보, SKT AI ‘누구 비즈콜(NUGU Biz call)’ 제휴… AI 컨택센터 사업 확장
파이낸셜뉴스
2023.03.21 12:59
수정 : 2023.03.21 12:59기사원문
F&U신용정보(대표 김현국)가 SK텔레콤 인공지능(AI) 기술이 구현된 ‘누구 비즈콜(NUGU Biz call)’과 제휴하여 ‘AI 컨택센터(AI Contact Center, AICC)’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F&U신용정보는 SK텔레콤과의 제휴 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다양한 업무와 산업 영역에 대해 AICC를 본격 확장할 예정이다.
SK텔레콤 Enterprise AI 사업 이규식 담당은 “SK텔레콤은 국내 최고 수준인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AICC 상품을 빠르게 출시하여 ‘25년까지 4천억 원 이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AICC 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라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컨택센터 운영 경험과 역량을 가지고 있는 F&U신용정보와 업무 제휴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누구 비즈콜은 SKT NUGU의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AI 아웃바운드(AI Outbound)’ 콜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직접 시나리오를 직접 작성할 수 있으며, 대상자의 특성에 맞게 발화 속도를 조절하거나 남•여 페르소나를 변경할 수 있는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NUGU Biz call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안부를 묻고, 케어하는 AI 안부확인 서비스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F&U신용정보 김현국 대표는 “누구 비즈콜을 이용하는 경우 문자 안내보다 높은 정보 전달력으로 상담사의 업무를 일부 대체할 수 있어, 사업자는 기존 대비 10% 이상의 고객센터 운영 비용 절감 효과와 고객 응대율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상담사 관점에서도 고객과의 단순, 반복적인 상담이 감소하여 감정 노동에 대한 부담을 경감해 주는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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