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 36점' NBA 보스턴, 새크라멘토 꺾고 동부 2위 수성
뉴스1
2023.03.22 16:22
수정 : 2023.03.22 16:22기사원문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보스턴 셀틱스가 새크라멘토 킹스에 23점 차 완승을 거뒀다.
보스턴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2022-23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새크라멘토를 132-109로 꺾었다.
시즌 50승(23패)째를 올린 보스턴은 동부 콘퍼런스 2위를 사수했다.
이날 경기에서 보스턴의 제이슨 테이텀은 36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제일런 브라운도 27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새크라멘토는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16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새크라멘토는 1쿼터를 32-30 근소한 리드로 마쳤다. 그러나 2쿼터 들어 실책 5개로 자멸했고, 54-60으로 밀린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부터는 줄곧 보스턴의 흐름이었다.
3쿼터 초반 테이텀이 속공 레이업으로 주도권을 이어갔고 브라운, 알 호포드, 마커스 스마트, 데릭 화이트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점수 차는 순식간에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새크라멘토의 디애런 팍스와 사보니스 콤비는 보스턴의 수비에 막혀 좀처럼 득점의 활로를 열지 못했다.
보스턴이 100-85, 15점 차로 앞선 채 시작한 4쿼터에서는 말콤 브록던과 마커스 스마트가 활약했다.
좀처럼 점수 차가 좁혀지지 않자 새크라멘토는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주전 선수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며 사실상 백기 투항했다.
결국 보스턴이 23점 차로 새크라멘토에 완승했다.
◇ NBA 전적(22일)
보스턴 132-109 새크라멘토
올랜도 122-112 워싱턴
애틀랜타 129-107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115-109 브루클린
뉴올리언스 119-84 샌안토니오
오클라호마시티 101-100 LA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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