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재고 주택 51개월만에 줄었다

파이낸셜뉴스       2023.03.23 21:33   수정 : 2023.03.23 21:33기사원문
2월 100대도시 재고총량 0.2%↓
새집 가격 상승 등 부동산 기지개

【파이낸셜뉴스 베이징=정지우 특파원】 중국에서 팔리지 않은 주택 증가율이 51개월 만에 처음 하락했다. 올해 신규주택 가격 상승, 상용·일반주택 판매면적·가격 회복, 부동산 개발 투자 증가율 반등과 함께 중국 부동산 시장 회복신호의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중국 부동산 시장조사기관 이쥐연구원이 전날 공식계정을 통해 발표한 '중국 100대 도시 주택 재고 보고서'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전국 100대 도시의 신축 상업용 주택 재고 총량은 5억1181만㎡로 전년동월 대비 0.2% 줄었다.

전월과 비교해선 2.4% 감소했다.

이쥐연구원의 옌웨진 연구총괄은 "2월 신규 공급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고 시장 거래는 예상보다 양호하면서 지난 50개월 연속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이후 처음 감소했다"면서 "100대 도시 재고의 최대 압박 기간이 지났으며 주택구입 지원책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현상은 다른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를 보면 12월 부동산 개발업체의 상용주택(주거·상업용·건물 포함)과 일반주택 판매면적은 전년과 비교해 각각 24.3%, 25.8% 줄었으나 1~2월에는 -3.6%, -0.6%로 대폭 회복됐다. 상용주택과 일반주택 판매가격 증가율 역시 12월 각각 -26.7%, -28.3%에서 1~2월에는 -0.1%, 3.5%로 반등했다.

jjw@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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