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전북 남원 '만인의총' 유적 정비 사업 설명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3.03.24 16:17
수정 : 2023.03.24 16: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 만인의총관리소가 전북 남원시 만인의총 야외 광장에서 유적 정비 사업 설명회를 연다.
24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만인의사의 후손을 초청해 기념관 건립 등 유적 종합 정비 사업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다.
문화재청은 전문가 자문단을 꾸려 내년 8월까지 기념관 내부 전시 공간을 꾸미고, 2025년까지 주차장 조성, 편의시설 구축 등 관람 환경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남원성 전투와 만인의사 관련 유물을 기증·기탁할 수 있다.
만인의총은 정유재란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남원성 전투에서 왜군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의사 1만여 명을 모신 무덤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돼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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