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으로 유리컵 쏙"…변비 40대男 X레이 찍던 의사 깜짝
뉴스1
2023.03.29 16:09
수정 : 2023.03.29 16:09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네팔 카트만두 출신의 47세 남성이 항문으로 유리컵을 삽입했다가 빼내지 못해 결국 사흘 만에 병원을 찾아 수술을 받았다고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그 결과 남성의 복부 한가운데서 12㎝의 유리컵이 발견됐다.
유부남이었던 남성은 처음에는 일부러 유리컵을 넣은 것이 아니라며 어두운 곳에서 우연히 엉덩이로 들어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를 이상하게 여긴 의료진이 계속해서 묻자 남성은 "술에 취했을 때 성적인 목적으로 사용했다"고 고백했다.
의료진은 항문을 통해 유리컵을 빼내려고 시도했으나 유리컵이 뒤집혀 있는 데다 깨질 위험이 높아 결장절개술로 유리컵을 제거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닷새 후 남성은 다시 배변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남성은 일주일 만에 병원에서 퇴원했으며 그 이후 합병증도 없이 건강하게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수술 기록은 네팔 전국 의학협회 저널에 발표됐다. 의료진은 "항문을 통해 물체를 삽입하는 행동은 패혈증으로 인한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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