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역대급 배당성향 주총 통과…강원 소재 공공기관 380억 배당 전망

뉴스1       2023.03.29 19:15   수정 : 2023.03.29 19:15기사원문

강원랜드 본사사옥 ⓒ News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 이사회가 3년 만에 배당과 역대 급의 배당성향(당기순이익에 대한 배당금 비율)을 제시한 가운데 해당안건이 주주총회를 통과하면서,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 등 도내 소재 공공기관에 380억 원대의 배당금이 주어질 전망이다.

강원랜드는 29일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기준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강원랜드 이사회가 제시한 역대 최고 배당성향이 확정됐다.

강원랜드 이사회는 지난해 회계연도 배당 성향을 61.4%로 제시한 바 있다. 이 배당성향은 2018회계연도 확정 배당성향(61.39%) 이후 최고치로 파악됐다.

이사회가 이번 배당성향을 역대 급으로 높인 건 최근 2년 연속 무배당이었던 점과 직전 배당금 수준이 주당 900원으로 비교적 높았던 점을 감안, 주주의 이익을 고려한 결과다.

강원랜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156억 원을 기록, 2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주총 통과로 결정된 주당 배당금은 350원이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이번 배당확정으로 강원 폐광지역 시‧군에 배분되는 몫의 규모다.

강원랜드 지분이 가장 많은 원주 혁신도시 소재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약 271억 원의 배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어 정선군도 약 37억 원, 강원도개발공사도 약 34억 원, 강원도청도 약 10억 원의 배당을 받게 됐으며, 삼척시도 약 10억 원, 태백시 약 10억 원, 영월군도 약 8억 원의 배당을 받게 된다. 공공부문에만 약 380억여 원이 배당될 예정인 것이다.

배당금 지급 일자는 주총의결 후 1달 이내 지급되는 만큼, 오는 4월 말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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