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내전담여행사 전진배치 등 관광객 회복 총력
파이낸셜뉴스
2023.03.30 08:21
수정 : 2023.03.30 14:16기사원문
국내전담여행사 10개사 지정서 수여 및 상생협력 간담회
전통주 체험, 세계유산, 웰니스관광 등 주력 관광상품 개발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관광객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공모를 거쳐 지정된 10개 전담여행사 대표 및 실무자,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서울에서 '2023~2024년 경북 국내전담여행사 지정서'를 수여하고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전담여행사는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북도 지정 여행사로,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 등 공모심사를 통해 선정되고, 버스임차료 및 체험비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담여행사를 2년 간 지정해 매년 공모에 따라 발생하는 연초 공백을 최소화하고 연속성 있는 경북관광 홍보와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박차를 가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철 북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활용해 경북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발굴, 홍보하는데 국내전담여행사가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간담회는 전담여행사에 지정서·지정패 수여와 함께 도에서 중점 추진 중인 △전통주 체험 △세계유산 상품 △야간관광 특화콘텐츠 △템플·소울스테이, 액티비티 체험 △웰니스관광 활성화 등 올해 경북도 관광마케팅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전담여행사 인센티브 지원과 관련한 의견 공유의 시간을 갖는다.
한편 도는 경북관광 활성화와 수도권 등 타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전담여행사 10개사를 꾸준히 지정·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는 관광객 3만3000여명을 유치하는 등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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