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도이체방크에도 2200억 투자
뉴시스
2023.03.30 11:24
수정 : 2023.03.30 11:24기사원문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국민연금이 독일의 투자은행(IB) 도이체방크에 2200억원 가량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민연금공단이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지난해 8월 말 기준 도이체방크에 투자한 금액은 주식 618억원, 채권 1592억원 등 총 2210억원이다.
주식 투자금도 2018년 250억원에서 지난해 618억원으로 두배 이상 늘었다.
도이체방크는 최근 미국과 유럽의 은행권 부실 여파로 신용부도스와프(CDS)가 상승하면서 위기설에 휩싸인 바 있다. CDS 프리미엄은 채권을 발행한 기업의 부도 가능성이 높아지면 오르는데, 지난 24일 도이체방크 은행채의 5년물 CDS 프리미엄은 220bp 이상으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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