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원 해설과 함께 듣는 우리나라 궁중음악…국립국악원 '정악사색'
뉴스1
2023.03.31 06:26
수정 : 2023.03.31 06:26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일반인이 우리나라의 궁중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악의 대표 작품을 역사적, 문화적, 철학적 배경과 함께 감상하는 무대가 4월에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정악단이 정기공연 '정악사색'(正樂四色·思索)을 오는 4월 6~7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한다.
웅장하고 화려한 가락으로 해외에서도 천상의 소리와 같다는 평을 받은 궁중음악 ‘수제천’, 화사하고 흥청거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 ‘해령’, 남녀가 함께 부르는 유일한 듀엣곡인 가곡 ‘태평가’, 선비들의 풍류음악 ‘영산회상’ 등 총 4곡으로 구성했다.
특히 역사와 문화, 정치철학 등을 아우르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인문학적 해설을 통해 정악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조선의 오케스트라, 우주의 선율을 연주하다’ ‘정조의 음악 정책’ ‘음악, 삶의 역사와 만나다’의 저자인 송지원 전 국립국악원 연구실장 해설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조선시대에 연주되던 수제천에서 백제가요의 가사가 불렸던 이유, 백성과 더불어 즐기기 위해 만든 음악을 만든 최고의 음악가 등에 대한 내용을 관객과 함께 공유한다.
국립국악원은 "이번 공연은 송지원의 인문학적 해설로 조선 음악의 가치를 이해하며 정악의 새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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