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9원 상승해 1301.9원에 마감(종합)
파이낸셜뉴스
2023.03.31 16:00
수정 : 2023.03.31 16:00기사원문
"은행권 불안 이슈 옅어진 것이 원인"
분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강하지 않다는 의견도
[파이낸셜뉴스] 31일 원·달러 환율이 1301.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1299원) 대비 2.9원 오른 1301.9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시가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2.3원 내린 1296.7원이었다.
실제로 지난 3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의 연쇄 파산 사태와 관련해 규제 당국에 중형 지방은행에 대한 감독 강화와 더 강력한 안전장치 마련을 검토할 것을 지시한 이후 은행권 불안에 대한 경계심리는 눈에 띄게 감소했다. 이에 같은 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43%, 나스닥지수는 0.7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7% 상승하기도 했다.
환율이 1290원대로 출발해 1300원대로 마감한 이유에 대해서 조 연구원은 "원화가 위안화 가치에 연동되며 강세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위안/달러 환율이 하락 폭을 축소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마감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분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강하지 않은 것 같다는 의견 또한 시장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2 중반대를 기록 중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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