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4월 매주 수요일 '큐레이터와의 대화'

뉴시스       2023.04.03 10:32   수정 : 2023.04.03 10:32기사원문

[서울=뉴시스] 함안성산산성 출토 목간.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3.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이 '큐레이터와의 대화' 4월 일정을 공개했다.

문화재의 제작기법에 대한 보존과학 분야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선사고대관에서는 신라실 '함안성산산성 목간-출토·제작·보존처리'(5일 오후6시), 백제실 '고대 구슬의 제작 기법'(5일 오후7시) 등이 진행된다.

청동기실 '농경문 청동기'(19일 오후6시), 가야실 '갑옷으로 보는 고대사'(5일 오후6시), 신라실 '황남대총, 마립간의 왕권과 무덤'(19일 오후7시)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선사고대의 문화유산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중근세관 고려I실 '고려 왕실 이야기'(19일 오후7시)에서는 고려시대 왕실과 관련한 문화재·정치사적 의미 등에 대한 주제가 준비돼있다.

12일 오후6시 조선II실에서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주제로 조선시대 전기와 후기의 양상을 나눈 두 전쟁에 대한 전시 설명이 이어진다. 19일 오후6시 서화관 불교회화실에서 국보로 지정된 청양 장곡사의 장엄한 괘불을 관람하고 큐레이터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부처의 뜰-청양 장곡사 괘불'이 진행된다.

[서울=뉴시스] 농경문 청동기.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3.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밖에 세계문화관에서 '쐐기문자 점토판 속 이야기'(5일 오후7시), '베제클리크 석굴사원의 불교미술'(26일 오후7시), '중국 고대 와당의 특징'(26일 오후6시) 등의 주제가 마련됐다.
사유의 방 '반가사유상', 기증관 '디지털로 만나는 평생도 8폭 병풍' 등 상설전시실 내 곳곳에서 다양한 주제의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6시30분, 7시~7시30분에 운영된다.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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