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톤 핑크' 마이클 러너, 81세 나이에 별세
뉴시스
2023.04.11 12:33
수정 : 2023.04.11 12:33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러너(81)가 세상을 떠났다.
10일(현지 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일 마이클 러너의 조카 샘 러너가 SNS를 통해 마이클 러너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샘은 "우리는 지난 밤 전설을 잃었다. 삼촌 미카엘이 얼마나 빛났는지 몇 단어들로 표현할 수가 없다. 그는 내게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라며 "그의 인생은 나를 연기와 사랑에 빠지게 만들었고 항상 영감을 준다. 그와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라고 추모했다.
러너는 1969년 드라마 '더 굿 가이즈(The Good Guys)'로 데뷔했다. 영화 '엘프', '고질라' 등 수많은 할리우드 영화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특히 1991년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 '바톤 핑크'에서 악역 '잭 립닉'을 연기했다. 이듬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브릭맨 상원의원'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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