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전기술로 중대재해 예방"..철강협회, 'Steel-AI 안전환경협의체'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3.04.12 16:35
수정 : 2023.04.12 16:35기사원문
첫번째 세션의 발표자인 김지철 한국기계연구원 스마트산업기계연구실 선임연구원은 굴착기·크레인 등 산업기계의 안전을 위한 환경인지 및 충돌방지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작업기계와 장애물의 움직임을 예측하여 보다 능동적으로 충돌에 대응할 수 있는 해당 기술은 국가 R&D 사업으로 개발된 최신 기술이다. 또 현장에서 요구하는 물체 판별을 위한 AI 학습 플랫폼을 마련하여 대형 크레인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업체발표에서는 포스코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스마트 안전 철강 기업 도약이라는 비전을 밝히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 인프라 집약과 사고 위험의 근원적 개선을 위한 안전 체계를 갖추는 목표로 공유했다. 신기술이 집약된 모델 공장을 완성하여 예방형 안전관리가 가능한 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그룹사 등 전사가 참여하는 스마트 안전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대제철은 '현대제철은 하나의 안전 가치를 추구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현장 안전 실행력 강화, 위험성평가 중심 예방안전체계 정착, 안전보건 역량 강화, 자동화 설비 확대 적용을 중점 전략으로 소개했다. 자동화 설비 확대 적용 위해 고위험 작업대체를 위한 자동화 설비를 확대하고 스마트 안전기기를 지속적으로 개선·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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