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알리는 조형물 '하늘소' 공개
뉴스1
2023.04.13 11:16
수정 : 2023.04.13 11:16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가 올해로 4회째 열리는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제를 상징하는 작품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 행사의 포문을 연다.
서울시는 오는 9월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앞두고 열린송현녹지광장에 행사의 메인전시장이 될 조형물 '하늘소(所)'를 조성, 5월 초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늘과 만나는 곳'이라는 뜻의 '하늘소'는 본 행사 전까지 시민에게 개방돼 서울의 경관을 조망하는 전망대로 활용된다.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 조병수 건축가의 작품 '하늘소'는 이번 행사의 주제 '땅의 도시, 땅의 건축: 산길, 물길, 바람길의 도시 '서울'의 100년 후를 그리다'를 상징하는 높이 12m 전망대형 조형물이다. 계단을 오르는 동안 땅에서부터 산, 하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선으로 서울을 바라보는 경험을 선사한다.
조병수 건축가는 작품에 대해 "북악·인왕산 등 주변 산세~경복궁~송현동 부지의 관계성에 집중했다"며 "'하늘소'를 통해 서울이 산, 강, 바람, 빛 등 자연적 요소를 얼마나 잘 고려해 배치됐는지를 이해할 뿐만 아니라 계단을 오르며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말했다.
'하늘소'는 다음달 3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계단, 전망대 등에서 전망을 즐기거나 쉴 수 있는 시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된다.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본 행사가 시작되는 9월1일부터는 주제전 전시 공간으로 변모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하늘소' 공개를 시작으로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열리기 전까지 △인증샷 포토 콘테스트 △라방 인증샷 이벤트 등 온라인을 통한 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시민들과 함께 서울의 미래를 그리는 '새로운 도시건축 패러다임 공유의 장(場)'이 될 것"이라며 "하늘소에 올라 서울을 새로운 시각으로 만나길 바라며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