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관광수산시장 교통 혼잡 개선된다...속초시,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3.04.13 15:37
수정 : 2023.04.13 15:37기사원문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40여 지자체 경합
속초 등 8개 지자체 최종 선정...국비 20억 확보
【파이낸셜뉴스 속초=김기섭 기자】 강원도 대표적인 관광도시 속초지역의 상습 지정체, 불법주정차 등 고질적인 교통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13일 속초시에 따르면 올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 폭발적인 교통수요 대비 도시공간 부족 등에 따른 각종 문제 해결을 위한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올해로 시 승격 60주년을 맞는 속초시는 폭발적인 교통수요 증가로 상습 지정체, 불법주정차 등 고질적인 교통난, 교통사고가 발생해 이에 대한 예방이 시급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도시공간 부족 등 인프라 구축의 한계를 넘어 스마트 솔루션으로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속초시가 시행할 주요 사업은 △관광수산시장 주변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스마트 주차공유 솔루션 구축 △안전시설 관리를 위한 스마트 폴 및 도로결빙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말까지 국비 20억원, 지방비 20억원 등 총 4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스마트시티 솔루션 도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로 전환될 것"이라며 "교통문제를 해결해 스마트, 세이프, 스피디한 도시교통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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