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출근길 20대女 참변..음주운전 뺑소니에 '의식불명'
파이낸셜뉴스
2023.04.18 16:00
수정 : 2023.04.18 17:58기사원문
18일 울산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29분께 울산 남구 삼산로 현대백화점 앞 사거리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20대 여성 B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B씨는 사고 충격으로 머리를 크게 다쳤으나, A씨는 사고 직후 그대로 차를 몰고 도주했다.
A씨는 사고 전 사고 현장과 멀지 않은 술집에서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혈중알코올농도 0.131%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를 당한 B씨는 당시 현장 인근 직장으로 출근하던 중이었으며, 사고 이후 대형병원에서 수술받았으나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A씨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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