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은행 점포수 1년새 64곳 감소...비대면 거래 등 영향
뉴시스
2023.04.19 16:59
수정 : 2023.04.19 16:59기사원문
1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2년말 경기지역 금융점포 현황’에 따르면 2022년말 경기지역 예금은행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을 합산한 금융기관 점포 수는 1889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말 집계된 점포 수 보다 64곳 감소한 수치다.
경기지역 내 금융기관 점포 수는 2018년 2061곳, 2019년 2060곳, 2020년 2015곳, 2021년 1953곳 등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금융기관별 점포 수를 보면 예금은행이 1143곳으로 2021년 말 대비 60곳 감소했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이 746곳으로 전년 말 대비 4곳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행 중 점포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신한은행(-19곳), 국민은행(-15곳), 우리은행(-12곳) 순이다.
예금은행의 시군별 점포 수 현황을 보면 100개 이상의 점포가 있는 지역은 성남시(142곳), 수원시(113곳), 등 2곳이다.
반면 지역 내 예금은행이 10개 미만인 지역은 여주시(6곳), 동두천시(6곳), 가평군(4곳), 연천군(3곳), 양평군(3곳) 등 5곳이다.
2020년 말 예금은행의 시군별 인구 1만명당 점포 수를 비교해 보면 경기남부지역은 1만명당 0.87곳, 경기북부지역은 1만 명당 0.67곳으로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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