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개원…AI·이차전지 등 미래사업 연구
연합뉴스
2023.04.20 09:17
수정 : 2023.04.20 09:17기사원문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개원…AI·이차전지 등 미래사업 연구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스코그룹의 미래사업 연구개발을 주도할 미래기술연구원이 20일 경북 포항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행사에는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포스코와 포항공대, 포항시, 시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연구원은 포항공대 내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일부를 고쳐 지어 본원으로 사용한다.
이곳에서는 연구 인력 100명, 벤처 관련 인력 20명이 근무하면서 인공지능, 이차전지소재, 수소 및 저탄소에너지 등 미래사업과 관련한 연구를 맡는다.
김지용 원장도 연구원 본원 개소에 맞춰 포항에서 상주 근무한다.
포스코그룹은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포스코홀딩스 본사를 서울에 두기로 했다가 지난해 초 포항시민의 거센 반발을 샀다.
이에 포스코그룹은 이사회 및 주주 설득을 거쳐 지주회사 소재지를 2023년 3월까지 포항으로 이전하고,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을 포항에 두며,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포항시와 지역 상생협력 및 투자사업을 협의하기로 지난해 2월 포항시와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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