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1위 中시장 공략 확대' 한국타이어, 고성능 전기차 타이어 공급

파이낸셜뉴스       2023.04.24 15:10   수정 : 2023.04.24 15:10기사원문
中 세계 1위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
한국타이어, 중국 시장 공략 박차



[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세계 1위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시장에서 잇따라 수주 실적을 올렸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립모터'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C11'에 고성능 전기차용 타이어인 '벤투스 S1 에보3 ev'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C11은 최대 650km(중국의 항속거리 측정 표준)에 이르는 주행거리로, 중국 현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전기 SUV 모델이다.

차량 제조사인 립모터는 중국의 차세대 전기차 기업으로 지난해 9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C11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립모터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한국타이어는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NIO)의 SUV 전기 모델 'ES6', 'EC6'에도 전기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중국 1위 전기차 기업인 BYD(비야디)공급 여부도 주목되는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미국·유럽·일본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대한 전기차 타이어 공급도 활발하다. 현재까지 전기차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업체는 테슬라, 폭스바겐, 포르쉐, 아우디, 도요타 등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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